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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변책 찬성을 놓고 재신과 논쟁을 벌이던 길태미는 아들인 길유(박성훈 분)가 고공총랑이 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이에 다른 재신들이 이성계(천호진 분)와 밀약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동요하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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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성계의 개경집 조사가 시작되고, 조사 결과를 듣기 위해 도당을 찾은 길태미는 이방원의 방에서 나왔다는 '당신의 계획대로 일단 백윤을 죽였소. 다음은 누구요?'라는 내용의 서찰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변절한 길태미의 위태로운 앞날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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