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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바닥 통증이 조금 있다. 하지만 방망이 돌릴 때 느낌이 좋았다. 홈런을 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방망이 중심에 맞았다. 우리 선수들이 긴장했던 거 같다. 이제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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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랭킹 8위)이 일본전 완패(0대5)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도미니카공화국(6위)을 완파하면서 되살렸다. 1승1패. 8강을 위한 전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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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좌완 장원준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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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이 무사 주자 2루에서 페드로 펠리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장원준은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타선은 상대 선발 좌완 루이스 페레스에게 꽁꽁 묶였다. 손아섭이 5회 2사에 첫 안타로 출루했을 정도로 방망이가 침묵했다. 페레스의 150㎞에 육박하는 힘 있는 직구와 예리한 각을 이룬 변화구(슬라이드 등)에 대표팀 타자들이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했다. 앞서 열린 미국-베네수엘라전이 우천 중단되면서 늦게 끝나 한국과 도미니카 선수들은 전혀 배팅 훈련을 하지 못하고 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도미니카 타선도 선발 장원준의 공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
4번 타자 이대호가 답답한 상황에서 큰 것 한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과거 이승엽의 역할을 이대호가 그대로 해주었다. 조선의 4번 타자다웠다.
이대호는 상대 세번째 투수 미겔 페르민의 낮은 직구(148㎞)를 정확하게 퍼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대호가 가져온 분위기를 동료들이 8회 그대로 이어받았다. 장단 6안타를 몰아쳐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가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현수가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대호도 1타점을 추가했다. 3루쪽 관중석의 도미니카 관중석이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대표팀은 9회에도 3점을 보태며 더 멀리 달아났다. 장단 11안타로 10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3차전 상대는 베네수엘라다. 12일 오후 1시(한국시각)에 벌어진다. 우완 이대은이 선발 등판한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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