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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서는 수비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며 힘이 빠지게 했다. 2회말 무사 1루서 마쓰다의 우측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잡을 뻔했으나 놓쳤고, 이어 히라타가 친 타구가 3루를 맞고 굴절되며 2루타가 되는 불운까지 겹치며 선취점을 내줬다. 0-4로 뒤진 8회말에도 2사 1루서 3번 야마다의 3루수쪽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3루수 황재균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면서 1점을 더 내줬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들을 잡지 못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됐고, 한국은 힘없이 0대5의 패배를 당했다. 삿포로돔에서 제대로 적응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해도 베테랑들의 수비 미스라 더욱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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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다시 한번 나온 수비 미스에 결국 첫 실점을 했다. 선두 라미레스의 중견수쪽 타구를 중견수 이용규가 대시하면서 잡으려 했으나 포구하지 못하며 2루타로 만들어줬다. 잡기 힘들어 단타로 막을만한 타구도 아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기에 너무나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곧이어 8번 팰리스가 초구에 중전안타를 쳤고, 2루주자 라미레스가 홈을 밟아 득점. 한국 타선이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루이스 페레스에게 5회까지 1안타의 빈공을 보이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수비 미스였기에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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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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