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베테랑 기수 오카베 마코토(38)가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오카베는 지난 6일 렛츠런파크부산경남 제2경주에 출전해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오카베는 내년 1월 31일까지 4개월 간 활약하며 국내 기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오카베는 지난 1994년부터 기수 생활을 시작한 21년차 베테랑이다. 총 1만7661전에 나서 3045승(승률 17.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3년 간 22.1%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떨치고 있다. 오카베의 출전 기록은 국내 최고참 현역기수인 박태종(서울)이 보유한 1만3046전 1971승(승률 15.1%)보다 높은 수치다. 일본지방경마 나고야경마장 소속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 왔으며, 마카오에서 3개월 간 활약한 적도 있다. 친화력이 좋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 입국 후 짧은 생활 속에 순조롭게 적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베는 "세계 여러 곳에서 기수 생활을 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 각국의 다양한 기승술을 접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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