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그녀는 예뻤다' 촬영은 하루 1시간 수면의 강행군이었다.
황정음은 12일 오후 2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과 앞으로 계획 등을 밝혔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무사히 촬영 마쳐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지난 2개월 간 하루에 1 시간씩 밖에 못잤다. 제정신으로 연기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자들 스태프들 모두 안 쓰러웠다. 그래서 빨리 끝났으면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막상 마지막회 다가오니 혜진이 너무 사랑스럽고 보내기 싫었다.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 또 만날까 싶다. 드라마가 참 매력적인 장르라는 것 새삼 다시 느끼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가 끝난 뒤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20시간 연속으로 자고 싶다. 습관이 돼서 아무리 자려고 해도 5시간 밖에 못 잔다. 한 달 정도는 적응하느라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그간의 혹독했던 스케줄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그녀는 "너무 자고 싶다. 또 여행 많이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예뻐지고 싶다. 연기할 때 피부과도 못가고, 잠도 못자고, 생활도 불규칙하고 관리를 못했다. 댓글에 '주름 대마왕'이라는 글이 있어서 속상했다. 이제 관리 좀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한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4배 상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은 물론, 각종 온라인 화제성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하반기 최고 화제작. 야구 중계로 한 차례 결방되자 시청자 항의가 빗발쳐, 결국 MBC가 다음 중계 방송을 포기하고 '그녀는 예뻤다'를 방송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지난 11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악성 곱슬머리에 얼굴에는 주근깨 가득한 폭탄녀 김혜진을 연기, 늘 인생의 조연이었던 그녀가 꿈과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와 애틋한 감정 연기, 모두 되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대체불가' 여배우로 우뚝섰다.
ran613@sportschosun.com
-
김동완, 또 소신발언..이수지 '유치원 교사 풍자'에 "좋은 교육 바랄 거면 교사 존중부터"[전문] -
“쓰으읍 탈락” 금발 돌싱녀 면전서 충격 발언...‘돌싱N모솔’ 역대급 무례남 등판 -
이수경, 교통사고 당했다…처참한 외제차 상태에 경차 구매 "두 달 넘게 입원" -
정선경, 도쿄서 포착되자 '♥남편 야쿠자설' 재소환…"직장인일 뿐" -
홍진경, 자연분만 출산 쉬웠다.."키크고 날씬하면 출산에 유리"(옥문아) -
'16kg 감량' 한혜연, 44kg 뼈말라 되더니 "55 사이즈도 널널해" -
허경환, '연매출 700억' 닭가슴살 사업 손 뗐다…'놀뭐' 고정에 집중 -
[청룡랭킹] 아이유,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 김혜윤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