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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히메네스는 5-5로 팽팽한 7회 1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대 투수의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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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2승2패로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도미니카는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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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0-2로 끌려간 4회 좌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쳤다. 5회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2루타)를 쳤다. 그리고 2루에서 3루를 훔치는 깜짝 도루까지 했다. 100㎏이 훌쩍 넘는 육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베이스 러닝을 했다. 이때 미국 투수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왔고 히메네스는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 덕아웃은 히메네스를 축하해주느라 난리가 났다. 히메네스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6-4로 리드한 7회, 1사 주자 1,3루에선 투수 앞 기습 번트로 1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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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15일 일본과 마지막 5차전을 갖는다.
지난해 6월까지 맹타를 휘둘러 롯데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굳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무릎 통증과 향수병이 겹치면서 타격에 난조를 보였다. 결국 롯데 팀 동료들과의 불화설까지 겹치면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쓸쓸하게 한국을 떠났다. 롯데는 히메네스를 잡지 않았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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