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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영훈 9단은 32강에서 중국의 황윈쑹 4단을 불계로 물리친 데 이어 16강에서 전기 챔피언이자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불계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에서 맞붙을 위정치 7단과는 첫 대결이다. 메이저 세계대회 첫 출전을 8강으로 장식한 위정치 7단은 대만 출신으로 현재 일본 관서기원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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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5개월 사이 국내랭킹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한 김지석 9단은 LG배 8강전이 본인의 국내외 본선 마지막 보루이기도 해 그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인 스웨 9단에게는 5승 3패로 앞서 있다. 스웨 9단은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여세를 몰아 LG배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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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규모 13억원의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맞붙어 박9단이 LG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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