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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대만과 함께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이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5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이미 8강부터 결승까지의 선발 로테이션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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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대5 완패를 당했다. 당시 선발 투수가 '괴물' 오타니였다. 6이닝 동안 무실점 10탈삼진. 한국 타선은 구속 160㎞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오타니에게 주눅들었다. 포크볼도 147㎞를 찍었다. 오타니 다음에 나온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과 마츠이 유키(라쿠텐)도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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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결승전에 갈 경우 선발 투수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요미우리의 홈인 도쿄돔에서 결승전이 열리는 걸 감안할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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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강전 선발로 우완 이대은(지바 롯데)을 쓸 가능성이 높다. 이대은은 지난 12일 베네수엘라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일정상 좌완 김광현(SK)의 투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광현은 지난 조별리그 두 경기(일본전 2실점, 미국전 2실점)에서 불안감을 주었다. 일본과의 개막전에선 3이닝을, 미국전에선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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