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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지난달 31일 KDB생명을 꺾은데 이어 지난 10일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을 1점차로 물리치며 분명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지현이 시즌 전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아웃이 되고 휴스턴과 김정은이 무릎 부상 여파로 빠지면서 위력은 반감됐다. 여기에 신지현 대신 가드 역할을 잘 해내던 김이슬마저 부상을 당하며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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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쿼터 들어서자마자 시작된 신한은행의 전면 강압수비에 무차별 흔들렸다. 신한은행은 앞선부터 공이 나가지 못하게 탄탄하게 막으며 김규희 김단비 커리 하은주의 연속 득점으로 8점을 따라붙었다. KEB는 모스비와 첼시 리의 2점포로 간신히 앞서갔지만 종료 2분4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김단비에 3점포를 허용하며 61-61로 기어이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김단비와 강이슬의 2점포로 장군멍군을 한 두 팀의 승부는 결국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9.9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KEB는 2초를 남기고 쏜 홍보람의 천금같은 3점포가 그대로 림을 통과, 66대63으로 승리했다.
부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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