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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장원준(4⅔이닝 2실점)이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 초반을 버텨주었다. 또 타선은 경기 초반 빼어난 집중력으로 다득점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진 한판이었다. 장단 13안타(1홈런 포함)를 퍼부었다.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도 또 한 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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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민병헌의 선제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양의지가 추가 1타점, 정근우가 2타점, 이대호가 1타점을 보탰다. 쿠바는 2회까지 선발 투수 프랑크 몬티에트를 포함 4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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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5회 선발 장원준을 공략, 2점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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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점수차를 지키기 위해 불펜을 조기 가동했다. 장원준에서 우완 임창민으로 그리고 좌완 차우찬, 언더핸드스로 정대현 그리고 마무리 이현승을 올렸다. 한발 빠른 불펜 가동은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현수도 타점을 추가했다.
일본은 이날 8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대2으로 제압했다.
타이중(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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