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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8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개막전에서 0대5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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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6일 8강전에서 쿠바를 7대2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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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푸에르토리코를 맞아 선발 우완 마에다 겐타가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타석에선 츠츠고 요시토모가 1회 결승 1타점을 쳤다. 3회에는 히라타 료스케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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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한국전 등판 이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 타자들은 "오타니와 일본에 두번은 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결승전에 갈 경우 선발 투수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요미우리의 홈인 도쿄돔에서 결승전이 열리는 걸 감안한 선택이다.
한국은 4강전 선발로 우완 이대은(지바 롯데)을 쓸 가능성이 높다. 이대은은 지난 12일 베네수엘라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일정상 좌완 김광현(SK)은 선발로 투입하기 어렵다. 김광현은 지난 조별리그 두 경기(일본전 2실점, 미국전 2실점)에서 불안감을 주었다. 일본과의 개막전에선 3이닝을, 미국전에선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일본에 비하면 한국은 선발 투수진의 무게감이 약하다. 반면 한국은 일본 보다 불펜 자원은 두텁고 힘이 있다. 일본은 이번 엔트리에서 13명의 투수 중 소속팀에서 선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무려 9명이다. 또 좌완 투수는 마무리 마츠이와 오노 유다이(주니치) 2명 뿐이다.
타이중(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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