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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남은 13일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구단 사정'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석연치 않았다. 속 사정을 알아봤다. 각종 잡음이 뒤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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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남에서 토월중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나왔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토월중 학부모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은 14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박치근 대표이사가 나오기로 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나오지 않았다. 경남 관계자는 "박 대표가 경남도청에 들어갈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둘러댔다. 그런데 간담회 도중 촌극이 벌어졌다. 경남도청에 들어갔다던 박 대표가 간담회장 바로 옆 사무실에 있었다. 학부모 중 한 명이 박 대표를 발견했다. 학부모들은 더욱 거세게 항의했고 간담회는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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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항에 대해 경남FC는 "민감한 문제"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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