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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17일(한국시각) 비엔티엔의 라오스국립경기장에서 가진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6차전에서 5대0으로 대승한 뒤 "올해 16승을 거뒀고 1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정말 좋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승리로 인해 사실상 최종예선에 나서게 된 점, 2019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게 된 것과 앞으로 깨지기 어려운 기록들을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오스전을 두고는 "오늘 경기는 우리가 할 일은 모두 해낸 경기"라면서도 "물론 경기에서 이기기는 했지만 기술적인 실수도 나왔다"고 짚었다. 부진의 원인을 두고는 "이런 실수가 안 나오려면 제대로 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해야만 한다. 이런 그라운드 상태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짧은 패스가 나올 수 없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패스 미스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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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쿠웨이트의 몰수패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쿠웨이트가 (미얀마와의) 6차전에서 몰수패를 받아야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쿠웨이트와 비슷한 이유(축구협회에 대한 정부 간섭에 따른 징계)로 2차예선에 나서지도 못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 서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웨이트는 미얀마전이 취소되면서 G조 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0으로 한국(6승·승점 18)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전이 몰수패 처리될 경우,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예선행을 조기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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