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 출하량이 10년 만에 100만대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IT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99만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104만대)보다 4.6%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국내 PC 출하량이 100만대 밑으로 떨어진 건 2005년 2분기(92만대) 이후 10년 만이다. PC 종류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데스크톱은 53만대, 노트북은 46만대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감소폭은 각각 5.4%, 3.7%였다. 두께 21㎜ 이하 노트북을 뜻하는 '울트라슬림'은 총 23만대가 출하돼 처음으로 노트북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부문별 출하량을 보면 컨수머 부문은 작년보다 7.7% 줄어든 52만대로 집계됐다.
3분기 PC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는 2분기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재고가 늘어난데 따른 출하량 조절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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