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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8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결전의 장소에 입성했다. 숙소에 짐을 푼 대표팀은 곧바로 도쿄돔으로 이동, 연습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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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의 한계투구수를 60개로 밝힌 것은 비장한 면이 있다. 단판승부인 4강이다. 지면 탈락이다. 때문에 선발 이대은이 100% 전력투구할 수 있는 투구수를 설정해준 것이다. 이후, 차우찬 등 중간계투진을 모두 퍼부을 것을 암시하는 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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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4강전에서 초반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다고 해도 최소 실점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즉, 이대은이 선발로 흔들린다면 즉시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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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은 지난 12일 이번대회 조별예선 베네수엘라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실점했다.
김 감독은 "일본 타자들도 이대은을 잘 알지만, 이대은 역시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50대50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대은은 일본이 자랑하는 '괴물'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일본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완벽했다.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타선은 구속 160㎞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오타니에게 주눅들었다. 포크볼도 147㎞를 찍었다. 오타니 다음에 나온 노리모토 다카히로와 마츠이 유키(이상 라쿠텐)도 공략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한국전 등판 이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 타자들은 "오타니와 일본에 두번은 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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