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구대성-봉중근-류현진-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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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0-2로 뒤진 4회말 1사 1,2루서 선발 이대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차우찬은 첫 타자 아키야마를 볼카운트 3B1S에서 4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1사 만루서 사카모토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한 점을 줬다. 이대은의 실점. 만루로 연결된 볼넷이 좋지 않았지만, 이어 야마다를 5구째 145㎞ 직구 스트라이크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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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자들을 상대하려면 빠른 공도 물론 필요하지만 낮게 깔리는 제구력과 완급조절이 필수적이다. 차우찬은 올 정규시즌서 19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140㎞대 중후반의 직구에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한층 위력을 발휘했고, 제구력도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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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0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거의 없었다. 6회 선두타자 히라타에게 허용한 좌익수플라이가 가장 멀리 나간 타구였다. 그만큼 일본 타자들도 차우찬 공략에 애를 먹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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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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