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오는 20일 열린 Mnet '슈퍼스타K7' 우승자 및 준우승자 기자간담회에서 "합숙이 끝났는데 가장 하고 싶은 게 뭔가"는 질문에 "책 읽고 영화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혼자 있고 싶다. 혼자 있으면서 곡도 쓰고 아직 한국 구경을 잘 못했는데, 자유롭게 구경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2의 로이킴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본인만의 차별점이 뭔가"라는 질문에 "나를 방송을 못 봐서 잘 모르겠는데, 다른 것보다 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서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일부로 다르게 보이려고 하지 않고 음악을 통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슈퍼스타K7'의 결승전에서는 케비오가 천단비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심사위원 합계 점수로 747점, 756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케빈오가 우승자로 호명된 것.
우승자인 케빈오에게는 5억원의 상금과 재규어 EX, 초호화 음반 발매, 2015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