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 예비 메이저리거 박병호가 도쿄돔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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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주자 2, 3루 상황. 박병호는 미국의 구원투수 필립스의 138㎞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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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박병호는 약간 부진했다. 미국과의 결승전 직전까지 1할9푼2리,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8개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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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신의 파워가 실린 대형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한국은 4회 7-0의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완벽하게 잡은 한국이다. 박병호의 3점홈런의 효과다. 도쿄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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