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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에 두 자릿수 승을 거둔 류현진(LA 다저스)이 KBO리그와 한국야구 위상을 높이더니, 지난 시즌에는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를 비롯해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 KBO리그 선수와 KBO리그가 키워낸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윤석민(KIA 타이거즈)의 실패사례도 있지만, KBO리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건 분명하다.
이번 대회가 메이저리그 팀의 40인 로스터 선수가 제외된, 다소 맥이 빠진 국제대회임에는 분명하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의 대회 운영 미숙이 지적됐고, 대회 출범을 주도한 일본의 비상식적인 이기주의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에서도 한국은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 현역 메이저리거가 뛰지 않았다고 해도 주어진 조건에서 참가국의 최고 선수가 나선 대회다. 우리보다 야구 저변이 두터운 일본, 미국을 꺾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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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전력차를 극복한 원동력은 끈끈한 팀 워크,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이 아니었을까.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야구의 힘을 보여줬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닌 국제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지난 WBC에서 실패를 맛보기도 했으나, 어느 팀을 만나든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최고의 선수에게만 가능한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도 살아있다.
흔히 일본 프로야구를 마이너리그 트리플 A, KBO리그를 더블 A나 더블 A에서 트리플 A 사이 정도로 평가한다. 이번 '프리미어 12' 결과만 보면, 이런 평가에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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