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대급 캐릭터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혹한기 캠프가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무대포 사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3라운드 침착성 테스트로 냉동차 안에서 알까기 대결을 벌였다. 정준영은 김준호와의 첫 대결에 패배했지만 김주혁에게는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그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정준영은 다른 사람들처럼 5개의 돌로 승부하지 않고 돌을 6개 이용했던 것. 흔들림 없는 포커페이스와 능청스러운 연기에 대결을 모니터하던 제작진과 멤더들 역시 아무도 그의 페이크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를 편집과정에서 발견한 제작진이 뒤늦게 전화를 걸어 사실 규명에 나섰지만 정준영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런 모습은 '1박2일' 시즌1의 '은초딩' 은지원을 떠오르게 했다. 불리하면 우기고 제작진의 항변에는 '배 째라' 식으로 응대하지만, 정작 게임에 돌입하면 강호동 잡는 천재적 잔머리를 뽐내왔던 그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것.
시청자들 역시 '정준영 잔머리 대박', '진짜 카이저소제급', '아무래도 유독 추위에 약한 막내라 실수한 것 같은데…', '저렇게 잔머리 써서 이겨놓고 나중에 큰형님 골탕먹였다며 웃음 포인트로 삼을 듯'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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