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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에는 이대호가 뛴 소프트뱅크,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에이스 노릇을 하는 니혼햄이 소속돼 있다. 세이부는 리그 우승 21회, 재팬 시리즈 우승 13회 등 2000년대 초반까지 강 팀으로 군림하다가 2008년 재팬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정상에서 멀어졌다. 지난해에는 5위, 올해는 고작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을 뿐이다. 이에 최근에는 대만 출신으로 클리블랜드에서 뛴 오른손 투수 C.C.리와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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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밴헤켄의 탈삼진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178개)와 올해(193개) 거푸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밴헤켄은 키가 1m93으로 장신이다. 기본적으로 타점이 높은 데다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해 구종 노출이 거의 없다. 또 포크볼도 구단 내에서는 세 가지로 분류할 만큼 주무기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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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은 20승 고지에 오른 지난 시즌 뒤에도 복수의 일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여러 스카우트가 그를 지켜보고 돌아갔다. 하지만 2014년 12월1일 구단은 총액 80만달러에 밴헤켄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로만 만족하지 않고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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