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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1리바운드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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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3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전에서 무려 5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올 시즌 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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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도 14번째로 많은 리바운드 갯수다. 최다는 58개로, 역시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가 1999년 8월20일 KB스타즈전에서 기록했다. 수비 리바운드가 30개, 공격 리바운드가 21개다.

하지만 이는 자랑스러울만한 것은 아니다. 신한은행은 이날 단 54득점만을 기록했다. 리바운드가 곧 득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비례하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저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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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날 신한은행의 낮은 슛 적중율에 기인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46개의 2점슛을 시도, 18개만을 연결시키며 39%의 낮은 성공율을 보였다. 3점포 성공율 역시 13%(15개 시도 가운데 2개 성공)에 그쳤다.

슛이 좀처럼 안 들어가다보니 자연스레 리바운드가 늘어난 셈이다. 커리가 13리바운드, 김단비가 11리바운드, 곽주영이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DB생명의 리바운드가 30개에 그쳤지만 48득점으로 6점차밖에 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신한은행의 슛 성공율이 얼만큼 좋지 않았다는 입증한다. 리바운드 기록에 가려진 아픈 현실이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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