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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눈엣가시인 정도전을 처리하기 위해 고려 최고의 자객 벽사계를 보낸 홍인방. 위험에 빠진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여암정으로 모인 '오룡(五龍)' 이방원(유아인), 분이(신세경), 땅새(변요한), 무휼(윤균상), 이성계(천호진) 그리고 연희(정유미)는 복수의 벽사계를 처리하고 정도전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고민 끝에 정도전과 이성계를 믿어보겠다 선언한 땅새의 합류까지 이뤄지며 본격적인 육룡의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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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사람이 된 인물은 이방지뿐만이 아니었다. 이방원과 정략결혼한 해동갑족 황려 민씨 민다경(공승연) 역시 '육룡'의 조력자가 됐다. 민다경은 혼례 후 첫날밤 이방원을 향해 "도당의 행방과 귀하의 가문이 부흥할 때까지 합방하지 않을 것이며 귀하의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는 당돌함을 보였다. 오직 분이 뿐인 이방원은 콧방귀를 뀌며 "내가 잘하여 황녀 민씨 가문에 버림받지 않도록 할 테니 두 발 쭉 뻗고 주무시오"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이방원을 사이에 둔 분이와 민다경의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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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림수가 있는 홍인방의 계략"이라는 이방언의 충언에 "권력욕에 눈먼 홍인방의 실수"라며 조급하게 앞서나간 정도전. 그동안 정도전의 선구안에 놀아난 홍인방의 치명적인 역습에 제대로 허를 찔렀다. 과연 육룡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시청자의 이목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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