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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었다. 자기 자신에만 집중한 나머지 다른 팀들을 간과했다. 시즌 시작하자마자 5경기에서 4무1패에 그쳤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서울 이랜드와 상대하는 팀들은 눈에 불을 켜고 나섰다. 서울 이랜드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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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서울 이랜드는 실수를 저질렀다. 엔진이 꾸준하게 힘을 내려면 엔진오일을 제때 갈아줘야 한다. 새로운 피 보충은 필수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여릉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이었다 최유상과 김태은 최치원을 데려오는데 그쳤다. 특히 그때까지도 부진을 면치못했던 라이언 존슨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이 컸다. 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 감독은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데려올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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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측면에서는 가능성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4월 창단을 발표하면서 큰 그림을 선보였다. 2016년까지 경기당 평균관중 1만명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2018년까지는 경기당 2만5000명, 2020년까지는 경기당 4만명 유치를 호언장담했다. 노력은 대단했다. 매 경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했다. 다른 구단들이 주목할만큼 참신한 것도 있었다. 대부분의 마케팅 활동에 스토리를 입혔다. 고정팬 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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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울 이랜드의 올 시즌 행보는 의미가 있다. 적절한 오답 노트였다. 자신들의 현실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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