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의 메이저리그 시세가 23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는 27일 현재 오타니의 빅리그 몸값이 244억엔, 한화로 약 229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최근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를 통해 상종가를 쳤다.
한국과의 두 경기에 선발 등판,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61㎞를 찍었다. 포크볼도 무려 147㎞에 달했다.
예비 메이저리거가 다수 포진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신기에 가까운 놀라운 피칭이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입에선 오타니가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 진출해도 선발 20승이 가능하다는 호평까지 쏟아졌다.
그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다승(15승) 승률(7할5푼) 평균자책점(2.24)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리그 스카우트들은 오타니를 이미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신문은 한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의 현재 시장가치가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자금력이 풍부한 빅마켓 구단들은 오타니의 몸값으로 2억달러, 약 244억엔을 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산 특급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를 웃도는 몸값이다. 오타니의 적은 나이와 무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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