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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계약 조건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불혹'을 바라보는 이승엽은 우선 2년을 보장받았다. 이택근은 선수와 구단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합의점을 찾은 듯 하고, 김태균은 총액에서 연봉 비중이 높은 게 눈에 띈다. 최근 몇 년간 연봉 15억원을 받아 최고 연봉선수 자리를 유지했던 김태균은 향후 4년간 매년 16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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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출신인 이승엽은 라이온즈 소속으로 1995년 데뷔해 국내에서는 라이온즈 유니폼만 입었다. 2004년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이승엽은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즈를 거쳐 2012년 복귀했다. 잠시 삼성을 떠난 적이 있지만 뼛속까지 파란 '삼성맨'이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삼성에서 선수 은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대구 새 구장에서 KBO리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올해까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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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과 손승락은 우선협상 종료와 함께 시장으로 나갔다. 예상대로 '캡틴' 이택근은 히어로즈에 남았다. 애초부터 다른 팀을 기웃거린다는 건 생각하기 어려웠다. 구단도 "다른 선수는 몰라도, 이택근은 반드시 잡는다. 이택근은 우리 팀에 있어야할 선수다"고 했다. 그는 계약을 끝낸 뒤 "넥센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다른 팀에 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늘 마음에 두었고 편안하게 지냈던 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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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은 히어로즈가 예열을 끝내고 강팀으로 도약한 지난 4년간 주축타자로 활약했다. 복귀 첫해 시즌 도중 주장을 맡아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2001년 입단해 줄곧 한화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송진우 장종훈 정민철의 계보를 잇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태균은 2010년과 2011년, 두 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소속으로 뛴 뒤 한화에 복귀했다.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인데, 팀 재건의 중심도 김태균이 될 수밖에 없다. 팀 분위기 때문에 김태균이 떠나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현실적인 제약도 있었겠지만, 김태균에게 한화는 '운명'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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