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올스타급 외야 라인이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내년 시즌 선발 외야수를 선택할 때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질 듯 하다.
kt가 깜짝 FA 영입을 성공해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최다안타왕 외야수 유한준을 4년 총액 60억원에 잡았다.
불과 하루 전에는 올해 27홈런을 때린 김상현과 4년 17억원에 계약을 마쳤던 kt. 그 전에는 2차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의 '국민 우익수' 이진영까지 데려왔다.
이 3명만 있어도 강력한 외야 라인이 구성된다. 여기에 기존 선수들도 있다. 이대형이 딱 버티고 있고, 오정복 하준호 등 젊은 자원들도 충분히 1군에서 통할 실력이다.
유한준 계약 후 조범현 감독은 "누구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자기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끝"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진영, 유한준이 왔지만 아직 누가 주전이다, 어느 포지션이다 결정된 것도 없다. 조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체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감독은 유한준이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진영의 경우 우익수로서의 능력치가 좋지만, 유한준은 중견수나 좌익수로도 투입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유한준의 가세로 댄블랙의 재계약 가능성이 조금 더 떨어졌다. 앤디 마르테와 함께 국내 타자들로도 충분히 강한 타선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외국인 선발 3명을 돌리는게 유리하다. 이렇게 되면 1루수 자원이 필요한데 이진영이나 유한준이 1루를 볼 일은 없을 전망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김상현이 1루를 지킬 수도 있다. 올시즌에도 김상현은 1루와 좌익수 자리를 왔다갔다 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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