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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과감한 투자라는 평가도 있다. kt는 올해 약한 전력에도 신생팀 최다승(52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후반기 들어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더 큰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내년 시즌 5강 이상의 성적을 위해선 교통 정리가 필요했다. 당장 4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투수를 몇 명으로 갈 것인지, 구단은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유한준이 영입됐다. 최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이진영까지. 출중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선수가 벌써 2명이나 생겼다. 때문에 60억원은 충분히 투자할 만 했다는 게 구단의 입장이다. 이듬해 외국인 투수를 3명으로 갈 수 있게 됐고, 타구단 부럽지 않은 타선의 짜임새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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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앞서 9구단 NC도 베테랑들에 의지해 리그에 연착륙 했다. 구단 1호 FA로 영입한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김경문 감독이 다시 기회를 준 손민한,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이혜천 등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게 끔 도운 건 선배들이었다. 특히 이호준은 평소 칭찬에 인색한 김경문 감독이 "그가 있었기 때문에 NC도 이만큼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다. 결국 kt가 노리는 부분도 이와 비슷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유한준이 해야 할 일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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