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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운명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서로 경각심을 자극하기 위해 자주 뱉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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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은 백척간두에 서있다. 2013년 클래식-챌린지 제도가 도입된 이후 기업 구단이 챌린지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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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부산은 과거 대우 로얄즈 시절 K리그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었다. 단기전 승부. 급하게 기량을 끌어올릴 여유는 없고, 프로 선수로서 검증된 기량을 운동장에서 얼마나 쏟아내느냐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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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수들은 매일 수원FC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며 공략법을 연구하고 있단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아무래도 챌린지 경기의 압박이 클래식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충분히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클래식과 챌린지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강하다"고 말했다.
오른 발목 염좌로 출전이 불투명한 이정협은 동료 선수들에게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끄집어 내 "우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며 훈련에 동참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달래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5일 2차전 이정협의 출전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 걷는데 별 지장이 없는 이정협은 안면 골절상에서 재활 중이던 제대 말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출전의지를 불태웠던 것처럼 승강 PO에 몇분이라도 뛰겠다는 투지를 되살리고 있다.
한동안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들었던 부산 선수들이다. 최영준 감독 부임 이후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지만 근성은 나아지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이제 승강 PO에서 최 감독 부임 첫승을 선물하고 클래식의 위용을 보여주면 금상첨화다.
유니폼을 제손으로 세탁하는 설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정신줄 단단히 조여매야 한다. 벼랑 끝에 선 부산 선수들은 서로 채찍질하며 생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한편 승강 PO 1차전은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은 5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승강 PO 1, 2차전이 종료된 시점에 양 팀의 승리수가 같은 경우 ①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②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 적용 ③연장전(전·후반 각15분) 개최(연장전은 원정 다득점 미적용) ④승부차기 순으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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