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에 집중한 결과가 좋았다."
청주 KB스타즈 박재헌 수석코치가 3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스타즈는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4대69로 신승, 3연승을 달렸다. 2승5패로 부진했던 성적표도 5승5패 5할 승률을 맞추며 2라운드를 마쳤다. 5승4패로 공동 2위인 부천 KEB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턱밑에서 추격하게 됐다.
박 수석코치는 경기 후 "진짜 힘든 경기였다. 다리에 쥐가 날 뻔 했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압박 수비를 해주며 경기 초중반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쿼터 상대 구 슬에 3점슛 3방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내 실수였다. 수비 로테이션을 바꿨어야 했는데 내가 적절한 지시를 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을 감쌌다.
박 수석코치는 "1라운드에는 내가 너무 부족해 잘하던 경기도 마무리를 못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서동철 감독님 조언 속에 마무리에 집중하다보니 2라운드 경기가 잘 풀렸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팀이 점점 단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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