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7)가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수는 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호명됐다. 상금은 1000만원. 그는 올해 141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6리에 28홈런 121타점을 수확했다. 소속 팀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12에서도 MVP에 뽑힐 만큼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수상 후 "감사드린다. 올해 김태형 감독님이 새로 오셨는데 프로에 온 뒤 감독님과 가장 많은 대화를 했던 것 같다. 소통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그는 또 "다음 시즌을 생각하면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내일부터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어느 팀에 갈지 모르지만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최고 투수로는 양현종(KIA)이 선정됐다. 최고타자는 박병호(넥센)다. 31세이브를 올린 NC 임창민은 최고구원투수상에, 중견수로 폭넓은 수비 범위를 과시한 박해민(삼성)은 최고수비상을 받았다. 또 김태형 두산 감독이 프로 감독상을, 장종훈 롯데 타격코치가 프로코치상을 받았다.
◇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김현수(두산)
최고투수상=양현종(KIA)
최고타자상=박병호(넥센)
최고구원투수상=임창민(NC)
최고수비상=박해민(삼성)
프로감독상=김태형(두산)
프로코치상=장종훈(롯데)
신인상=구자욱(삼성)
공로상=김인식(KBO기술위원장)
기량발전상=박경수(kt) 정의윤(SK)
재기상=정현석(한화)
특별상=이대호(소프트뱅크)
프런트상=두산
심판상=원현식(KBO)
아마MVP=최충연(경북고·삼성)
아마지도자상=윤석환(선린인터넷고)
조아바이톤상=권혁(한화)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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