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안재현이 중국 현지에서 제작한 영화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감독 천빙) 촬영을 마무리했다.
영화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일에 있어서는 완벽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두 남녀가 음식맛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안재현은 극중에서 미식 잡지 편집장이자 미식 평론가 렁안 역을 연기했다.
신랄한 맛 평가에 준수한 외모로 외식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렁안은, 처녀자리 특유의 완벽주의와 강박에 가까운 까다로운 조건으로 이성을 보지만 실상은 사랑에 서툰 인물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각을 잃게 되면서 위기에 직면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출연, 엠넷 '엠카운트다운' MC 활동으로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온 안재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중화권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게 됐다.
10월 중국 선전에서 크랭크인 한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는 지난달 말 전체 촬영을 마쳤다. 베이징 영화 학원 교수 출신의 천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이완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다음 역, 행복', 영화 '서유기', '수호전' 등에 출연한 타이완 인기 여배우 안이쉬안이 렁안의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게 하는 레스토랑 오너 예사오멍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2016년 개봉되며, 배급은 중국 최대 배급사이자 제작사이기도 한 차이나필름이 맡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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