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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종영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 후속으로 20부작 항해의 서막을 알린 '리멤버'.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소년의 뜨거운 이야기를 휴먼 법정 드라마로 풀어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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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대목은 유승호다. 지난 2013년 3월 5일 깜짝 입대 후 2014년 12월 4일 전역,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오빠'로 돌아온 유승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every1 드라마 '상상고양이'(서윤희·김선영 극본, 이현주 연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까지 쾌속 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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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변호인'을 찾아 봤다는 유승호는 "'변호인'을 재미있게 봤다. 이번 '리멤버'도 '변호인'만큼 완벽한 대본을 주셨다. 윤현호 작가의 완벽한 대본을 내가 잘 연기 하기만 하면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통 법정물인 '변호인'과 달리 훈훈한 로맨스도 더해진 '리멤버'에 대한 귀여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아직 대본을 다 받아보지 못해 장담할 수 없지만 예쁜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고 언급한 유승호. 그는 "일단 초반은 아빠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승호는 "박민영 누나와 첫 촬영 때 너무 인아 같은 누나에 깜짝 놀랐다. 어색하기도, 당황스럽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다. 호흡을 잘 맞춰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기대치를 더했다.
7세 연하 유승호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야 하는 박민영은 "사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02, 이정향 감독)를 통해 처음 봤다. 다른 팬들처럼 유승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며 "누나, 혹은 이모라 불릴까봐 걱정된다. 그렇게 안 보이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일부러 유승호와 말을 안 놨다. 지금의 어색하고 풋풋한 감정이 필요한 것 같다. 유승호와 멜로는 걱정없다. 물론 유승호가 가끔 나보다 더 예쁘게 나와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너무 예쁜 유승호와 멜로 호흡이라 보기만 해도 훈훈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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