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성사될까. 토트넘이 또 다시 사이도 베라히노 영입을 노리고 있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1월이적시장에서 베라히노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베라히노는 올 여름 토트넘의 넘버1 타깃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후 줄곧 베라히노 영입을 추진했지만, 웨스트브롬위치의 완강한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베라히노 영입을 시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손흥민으로 눈길을 돌렸다. 베라히노는 토트넘 이적이 계속 막히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강력한 압박과 공격축구로 선전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그를 도와줄 공격수가 절실하다. 베라히노는 이적 실패의 여파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재능만큼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공개석상에서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언급할 수 있지만, 관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힌트를 줬다.
베라히노 영입시 안드로스 타운젠드를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빠르게 팀에 자리잡은만큼 베라히노와 경쟁 보다는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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