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셉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5일(한국시각)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마드리그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하자"고 잘라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으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에 내정됐다는 소문도 흘러 나왔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만큼 이 소문은 큰 관심을 불러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일축하면서 논란은 잠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그러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축구계의 현실을 감안하면 어제의 부정이 오늘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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