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강의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LA 다저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 채프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스포츠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유망주를 몇 명 보내고 쿠바 출신의 27세 투수 채프먼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신시내티의 월트 조키티 사장이 "윈터미팅 이전에 채프먼을 트레이드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8~11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만일 다저스가 채프먼을 영입한다면 기존 마무리 켄리 잰슨의 거취와 관련, 불펜진의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잰슨은 지난해 44세이브, 올해 36세이브를 올렸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직구 스피드를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의 스탯캐스트 시스템에 따르면 채프먼은 올시즌 경기별로 62차례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채프먼의 직구 최고 속도는 102.36~103.92마일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 출신인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46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으며, 9이닝 한 경기당 15.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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