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세간에 불거진 노홍철, 길의 프로그램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7 인터넷 생방송에서 김구라가 김태호 PD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구라는 김 PD에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노홍철, 길의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직접 물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무한도전'도 지금으로선 노홍철, 길이 오는 것 자체에 어떤 부담이 있기에 부를 의사는 없다"며 "본인도 돌아오는 것에 대해 상당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에 "길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찬반 투표 게시물을 게재해 복귀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삭제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애당초 둘의 복귀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며, 해당 설문조사가 예상과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판단에 끝내 설문조사를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길은 지난해 4월 23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사과와 함께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길에 이어 노홍철은 지난 해 11월 8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자숙과 반성의 의미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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