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브레이커' 김승대(포항·24)가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로 승격한 옌볜FC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포항 관계자는 8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승대가 옌볜으로 이적하는 것이 맞다. 구단끼리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대가 중국의 다른 팀보다 포항 레전드인 박태하 옌볜 감독의 품으로 간다는게 안심된다"고 덧붙였다.
포항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던 김승대의 몸값은 2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승대는 조만간 중국으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승대는 포항 유스 출신이다. 포항제철동초등학교-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한 김승대는 영남대를 거쳐 2013년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김승대는 K리그 데뷔 첫 해에 3골-6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0골-8도움의 맹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승대의 별명은 '라인 브레이커'다. 상대 수비진을 한 번에 허무는 능력이 탁월해 붙은 별명이다. 김승대는 올해에서 8골-4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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