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압도적 성적이 빛났다.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해커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커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해커는 올시즌 31경기 출전,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7할9푼2리였다. 다승과 승률은 리그 전체 1위, 평균자책점은 2위를 기록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평균자책점 왕 양현종을 제쳤다.
한편, 해커는 시즌 종료 후 고국으로 돌아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