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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 '부정선수 출전'으로 어이없이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로선 실망한 홈팬들에게 골 잔치를 선물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속앓이를 하고 있던 체리셰프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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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알바로)아르벨로아가 정말 멋진 생각을 해냈다. 국왕컵 문제도 잘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와 벤제마도 "체리셰프는 잘못이 없다. '우리가 널 지지한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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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셰프는 약 9개월전 비야레알 임대 시절 받은 출전정지 징계를 미처 기억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 국왕컵 32강 카디스 전에 출전했다. 체리셰프의 부정 출전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어이없는 탈락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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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도 이날 후반 20분경 체리셰프를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 투입하는 배려를 했다. 피치로 뛰어드는 체리셰프에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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