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지훈이 '장영실'에서 송일국과 대립각을 세운다.
이지훈은 내년 방송되는 KBS1 대하 사극 '장영실'에서 '조선판 살리에르' 장희제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질투했던 살리에르처럼, 하늘이 내린 장영실(송일국)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하는 인물이다. 관노 출신의 장영실이 넘볼 수 없는 양반이었지만, 장영실의 천재성에 대한 질투로 잠 못 이루고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뮤지컬 무대에서 성공적인 인생의 2막을 연 이지훈이기에 야망을 감춘 희대의 미남자 장희제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능수능란한 처세술에 성리학의 고전들을 줄줄 외고 실천하려고 하는 조선의 선비. 흠잡을 데 없는 인물이지만 장영실에 대한 질투로 몸을 태우며 불생한 삶을 살게 되는 장희제가 배우 이지훈에 의해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내년 1월 2일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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