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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팀도 있다. 맨유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2014~2015시즌 UCL에 나서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영향이 컸다. 2013~2014시즌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결국 UCL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맨유는 2014~2015시즌 4위로 시즌을 마쳤다. UCL 플레이오프를 거쳐 조별리그에 올랐다. 유럽 무대 강호로서의 면모를 되찾고자 했다. 대진운도 좋았다. 1번 시드 중 최약체라는 PSV에인트호번, 16강에 올라간 적이 없는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CSKA모스크바와 한 조가 됐다. 다들 손쉬운 조라고 했다. 최소 조2위는 확보할 것으로 보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다. 맨유는 2승2무2패(승점 8)로 조3위에 머물렀다. 첫 경기 패배가 컸다. 9월 16일 PSV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졌다. 뼈아픈 패배였다. 마지막 경기인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반전을 노렸다. 경기 전까지 맨유는 승점 8이었다. 볼프스부르크가 승점 11, PSV에인트호번은 승점 7이었다. 맨유가 볼프스부르크만 누른다면 조1위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에게 2대3으로 졌다. 조 3위에 머물면서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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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도 있었다. 벨기에의 겡트가 16강에 올랐다. 겡트는 구단 역사상 단 한 번도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이 첫 출전이었다. 벨기에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조별리그에 직행했다. H조에서 3승1무2패(승점10)로 조2위에 올랐다. 초반 3경기에서는 1무2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이변을 완성했다. 2000~2001시즌 안더레흐트 이후 15년만에 UCL 16강에 오른 벨기에 구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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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조추첨은 14일 저녁 8시(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16강전은 각조 1위팀과 2위팀이 맞붙는다.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이나 같은 국가리그에 소속된 팀끼리는 16강에서 대진할 수 없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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