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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이 한 해를 결산하는 12월이란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차트 변화는 더욱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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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일 하루 동안 싸이, 지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쳤지만 10일 대세 아이돌 엑소가 신곡을 발표하며 모두 고개를 숙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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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예전 같으면 가볍게 1위에 올랐을 가수들이 고전을 하고 있다.
더 심각한 쪽은 연말이면 각 기획사마다 야심차게 준비해 발표하는 시즌송들이다. 차트 10위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빅스타들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 상태인 만큼, 시즌송이 발표되어도 차트 상위권에 비집고 들어간 틈이 없는 것. 평소 같으면 인기 가수들의 신곡 발표가 거의 없어 시즌송들이 톡톡한 재미를 봤던 12월 가요계가 매우 이례적인 상황에 빠진 상태라 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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