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식서스가 꼴찌임에도 감독에게 재계약 선물을 안겼다.
필라델피아는 12일(한국시각) 브렛 브라운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 연장 자체가 놀라운 소식이다.
브라운 감독 부임 후 필라델피아는 2013~2014 시즌 19승63패로 전체 30개팀 중 29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18승64패로 28위였다. 올시즌에도 1승22패로 최약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 구단은 브라운 감독에게 계약 연장 선물을 안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