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은 뛰어난 선수단 관리로 정평이 난 지도자다. 그리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감독이다.
리버풀 관계자가 클롭 감독의 참신한 계획을 공개했다. 구단 관계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이 선수단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례적인 결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일정이 빡빡하다. 2주 동안 5경기를 소화하기도 한다.
구단 관계자는 "리버풀 선수들은 최근 3년 동안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기했다. 워낙 많은 경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그럴 것 같았다"면서도 "하지만 클롭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클롭 감독은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만찬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오는 20일 벌어질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 후 선수단과 함께 점심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가족도 초대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클롭 감독의 결정을 두고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연승 뒤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 7일 EPL 15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대2로 패했고 11일 시온과의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6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B조 선두로 본선직행을 확정했다. 문제는 EPL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0위로 처져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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