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연우가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연우는 12일 천안에서 공연을 하던 중 고음이 나오지 않아 자진해서 공연을 취소시켰다.
김연우의 소속사 측은 "어제 공연 전에 리허설을 할 때부터 목소리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후 바로 병원에 갔지만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일단 관객들이 입장해 공연을 강행했지만 세번째 곡을 부르던 도중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김연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 뒤 크게 무리를 한 상태가 아니어서 이번 목 이상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단 감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목 상태가 심각한 만큼 14일 서울에서 다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연우의 갑작스러운 목 이상으로 연말 가요계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김연우는 연말 각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8일 수원, 25일 고양, 31일 광주에서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올 한해 '복면가왕'을 비롯해 '히든싱어'까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김연우는 올 연말 콘서트 시장에서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혀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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