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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K리그 정상급 공격수 영입 러시는 팀 밸런스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 더욱이 취약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에 영입 소식이 별로 없다. 전북은 올 시즌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2015년 시즌 시작 전 김남일은 일본으로 떠났고 권경원은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신형민은 입대했다. 근본적인 처방은 미흡했다. 이 호 등 몇몇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효과는 신통하지 않았다. 측면 수비수인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세우는 고육지책까지 썼다. 2015년 ACL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부재의 탓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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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북은 전남의 중앙 수비수인 임종은을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이것으로 수비라인에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울 수 있게 됐다. 1m93의 임종은은 울산 유스,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중앙수비수다. 2009년 울산에서 19경기를 뛰었다. 이후 2년동안 무릎 부상으로 쉬었다. 2012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전시즌을 부상없이 뛰었다. 2013년 전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3시즌동안 91경기에 나섰다. 주전을 꿰차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전북의 중앙 수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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