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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허영만 출연 다큐 '섬으로 가자', 20일 방송"(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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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영만 화백과 배병우 작가가 전통의 맛을 찾아 섬으로 떠난다.

JTBC는 만화가 허영만과 사진작가 배병우가 출연하는 신규 다큐멘터리 '섬으로 가자'를 오는 12월 20일 (일) 저녁 6시 40분에 방송한다. 총 10회 분량으로 방송되는 '섬으로 가자'는 허영만, 배병우 작가가 국내 10개의 섬을 찾아가,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맛을 찾아 발굴하고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비트' '식객' 등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허영만과 소나무 사진으로 잘 알려진 배병우 작가는 금오도, 울릉도, 보길도, 소매물도, 노화도, 추자도, 제주도, 거문도, 굴업도 등 10개의 섬을 방문한다. 섬에서 제철 재료를 채취하고, 조업현장에 뛰어들어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는다. 또한 허영만 배병우 작가는 섬에 나는 재료들로 요리도 하며 전통의 맛을 복원할 예정이다. 고향(전라남도 여수) 선후배로 동반 방송 출연이 처음인 허영만 배병우 작가는 방송을 통해 섬에서의 만화일기, 풍광사진도 독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섬으로 가자'를 기획한 임정아PD는 "섬은 바다 한가운데 고립됨으로써 유행에 휩쓸리지 않은 맛의 본질이 있다"며 "두 예술 식객이 함께하는 명품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20일 오후 6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