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심형탁이 도라에몽과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비교했다.
심형탁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도라에몽은 평상 제가 사랑해 야할 최애캐(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도라에몽은 제가 사랑하지만 도라에몽이 저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반려동물은 제가 주는 만큼 내게 사랑을 주더라. 반응이 온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 아빠들은 주인은 믿고 맡길 수 있고, 동물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위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방송은 16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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