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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최근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럽무대에서 석현준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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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이천수(페예노르트·이상 과거 소속팀) 등 뒤를 이어 네덜란드에서 뛰는 8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겹경사가 터졌다. 석현준은 당시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유럽무대의 벽이 높았다. 석현준은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그쳤다. 아약스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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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 골을 많이 넣지는 못했지만 기본기와 몸싸움을 키웠다. 유럽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안정적으로 공을 지키고 공격을 전개하는 운용의 묘도 터득했다. 이 덕분에 원톱 기근에 시달리던 비토리아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2015년 1월 비토리아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꿰찼다. 17경기에서 4골은 공격수로 다소 부족한 기록이었지만, 팀 공헌도가 높았다. 적극적인 헤딩 경합과 헌신적인 몸싸움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비토리아에서 맞은 두번째 시즌, 마침내 석현준은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오른발, 왼발, 헤딩 등 온몸으로 골을 넣는 득점기계로 탈바꿈했다. 플레이에 안정감이 생기면서 경기를 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도 눈을 떴다.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15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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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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